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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새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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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2
지난주 음성 보습지에서 동네 낚시회 시조회를 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관리소 우측 상류 수초 주변을 대물 포인트로 보고 요번에 큰맘 먹고 장만한 장독대 새털 1.7, 2.1, 2.4, 2.8 대를 펴기시작 했읍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서너시간 밑밥 투여겸 낚수를 하였으나 피라미 반 잔챙이 반 오후 6시경 저녁을 먹고 밤낚시 준비완료 8시부터 돼지 한 마리에 소주 1병씩......... 늦은 저녁 9시부터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했읍니다. 수초와 수초사이 사이로 자리잡은 캐미의 아름다움은 형언 할 수 없는 짜릿한 감동을 주고, 이제는 담배 한대 쭈~욱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 첫 입질에 7곱치 정도 토실토실한 붕순이 나오고, 다시 두번에 챔질 실패로 수초를 휘감은 잉어같은 붕어는 애꿋은 수초만 뒤흔들고 나올줄 몰라...... 결굴엔 얼굴도 안보여주고 줄행랑! 그리곤 폭풍전야처럼 고요하고 미동도 없는 캐미는 야속하기만 하여라............. 꿋꿋하게 버티다보니 새벽 2시부터 굵은 입질에 정신 바짝 급기야 에이스 3호줄이 피아노 소리..... 그러다가 툭! 다시 30분쯤 후 캐미가 꾸물 꾸물 신호가 옵니다. 수초에 바짝 붙여놓은 2.8칸에 찌가 아주 서서히 2마디 그리고 잠깐후 또 한마디 오르는중 이때다 싶어 후킹.. 붕어인가? 잉어인가? 고요한 밤의 적막을 뒤흔드는 피아노 소리와 철퍼덕 첨벙하는 소리, 완존 제압하고보니 보니, 어림잡아도 월척 이상 또 30분후 2.1칸의 연이은 입질에 8치 붕어가 얼굴을 내밀고, 20분후 1.7칸에 찌가 쭈~욱 상승 반 박자 쉬고 챔질 나오기 싫어 버티는 놈을 겨우 꺼내니 무쟈게 싫은소리 빠각 빠각소리...... 그리곤 아침 7시까지 입질이 없길래 아쉬움을 달래고 장비 철수 9시에 계측 결과 1위 김과장님 1등(26㎝), 2등 박지부님(22㎝), 그리고 제가 3등(20.4㎝)을 하여 상품으로 찌세트를 받았습니요. 이 모든게 장독대 새털이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