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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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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4
32.5cm의 위치에 딱 버티고 있었던 붕어넘의 매끄러운 꼬리날의 흥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작년 가을... 신수향과 나란히 어깨를 하며 물안개 퍼지는 새벽녘 너른 물가에 고즈넉한 모습으로 물속에 발끝을 담가두었던 장독대골드... 햇살이 산자락 사이 넘어 은빛물결 일렁일때쯤 내 손끝의 마력과 골드의 감춰진 여유로움이 한데 어울려 물속에서 앙칼지게 춤추던 녀석을 살며시 품어댄다.. 낚시인생의 두번째 월을 만나던 순간이다.. 주로 혼자 출조하기에 물가의 분위기와 반듯하게 너른 낚시대의 모습에서 한참 잊고 지냈던 여유로움을 가져보고 수면에 일렁이는 햇살에 조화되는 골드의 색채와 살포시 손바닥에 전해오는 매끄러움.... 이른 초봄에 장독대 골드를 어루만지며 물가에 앉아서 또다른 여유와 만남을 갖기를 기대해본다... 마치 작년에 그랬던것처럼..